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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렌즈' 스마트폰…사각 모듈·고배율 대세

  • 송고 2019.12.31 13:50 | 수정 2019.12.31 13:51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카메라 4개 사각 배치 '인덕션 디자인' 구현 잇따라…삼성도 채택

"플래그십 모델 카메라 성능 향상에 따라 중저가 스펙도 높아질 것"

삼성전자의 '갤럭시S11' 예상 랜더링 이미지 ⓒ온리스크

삼성전자의 '갤럭시S11' 예상 랜더링 이미지 ⓒ온리스크

네 개의 카메라를 직사각형 형태 모듈 안에 배치하는 이른바 '인덕션 디자인'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1억화소가 넘는 카메라와 고배율 줌이 탑재된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11(가칭)에는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가 채택되며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로는 처음으로 5배 광학폴디드줌 카메라와 1억800만화소 메인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11에는 초광각 카메라, 메인 카메라, 잠망경식 망원 카메라 등이 장착되며 플래시와 피사체의 심도 측정에 사용되는 3D 센서인 ToF 카메라가 추가 탑재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까지의 소식을 종합해 보면 갤럭시S11의 후면 카메라 모듈 형태는 애플이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폰11프로와 유사하다.

앞서 아이폰 11 시리즈는 출시 전 사각형 모듈 안에 카메라가 배치돼 있는 '인덕션 디자인'과 관련해 조롱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 10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 이후 "카메라 화각이 넓어졌다", "볼수록 괜찮다" 등 호평이 잇따랐다.

지난 12일 베트남에서 공개한 중저가형 모델 갤럭시A51과 A71에도 인덕션 형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됐다. 플래그십 모델에서 고배율 광학줌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삼성전자는 중장기적으로 향후 A시리즈 제품군에 대한 폴디드 줌 적용 비율을 점차 높여갈 것으로 판단된다.

ⓒ온리스크

ⓒ온리스크

삼성전자에 이어 스마트폰 시장 2위업체 화웨이도 줌카메라 시장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3월 화웨이 P30 프로를 출시하면서 잠망경 구조의 5배 광학줌을 탑재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P40 프로에는 세계 최초로 10배 광학줌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욥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카메라 모듈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약 201억달러(약 23조원)에서 2020년 510억달러(약 59조원) 규모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중저가 라인업 핵심포인트도 후면의 쿼드카메라"라며 "플래그십 모델의 카메라 성능 향상에 따라 중저가 모델의 스펙 따라잡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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