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에포트리스 'S/S 콜렉션' 출시

송고 2020.01.02 10:41 | 수정 2020.01.02 10:42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패션에 있어서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편안하고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에포트리스(Effortless)’ 패션인 캐주얼웨어의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캐주얼 의류 시장 규모를 약 15조2917억원으로 추정해 정장 시장의 2배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주요 소비층으로 주목받는 신노년층 오팔 세대까지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호하면서 관련 시장이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유니클로는 이와 관련해 '2020 S/S 스웨트, 조거팬츠 콜렉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에포트리스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대표 캐주얼 아이템으로 스웨트가 있다. 스웨트의 가장 큰 특징은 트레이닝복의 주요 소재로 사용될 만큼 뛰어난 신축성이다.

유니클로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스웨트 콜렉션을 2만9900원에서 3만9900원까지의 가격대에 선보인다.

여성용 ‘스웨트 오버사이즈 풀오버 파카’는 볼륨 실루엣을 적용해 내추럴한 매력이 강조됐다. 파스텔 톤의 핑크와 그린 컬러로 제공해 화사한 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남성용 ‘스웨트 풀파카’는 블루, 그린, 옐로 등의 컬러를 사용해 빈티지한 무드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실루엣이다. 착용감이 편안하며 심리스 포켓 등 디테일로 깔끔한 디자인이 구현됐다.

유니클로는 기능성 소재를 결합한 스웨트 상품들도 출시했다. 퇴근 후 러닝이나 필라테스 등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다.

특히 시즌 신상품인 여성용 ‘드라이 소프트 스웨트 풀오버∙풀짚 후디’는 땀을 빠르게 말리는 드라이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이 뛰어나다. 또 트렌디한 볼륨 실루엣과 부드러운 소재감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여성용 ‘드라이 소프트 스웨트 팬츠’와 남성용 ‘드라이 스트레치 스웨트 팬츠’를 세트업으로 연출하면 완벽한 기능성과 착용감을 즐길 수 있다.

스웨트와 함께 스타일링하기 좋은 '2020 S/S 조거팬츠 콜렉션'도 출시된다. 밑단을 웨이스트 밴드 처리해 세련된 테이퍼드 실루엣을 즐길 수 있는 조거팬츠는 슬림 피트와 와이드 피트 두 가지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루즈한 실루엣에 패치 포켓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더한 성인용 ‘카고 조거 팬츠’는 유니클로에서 새로 선보이는 라인으로 베이지, 올리브와 카키 등 얼씨룩 계열 컬러들을 적용해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유니클로는 새해를 기념해 오는 9일까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2020 새해맞이 세일’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플러스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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