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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中 제치고 2년 연속 수주량 1위

  • 송고 2020.01.06 19:44 | 수정 2020.01.06 19:4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지난해 943CGT 수주…LNG선 등 고부가선박 집중

세계 선박발주시장 점유율 37.3%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선 전경.ⓒ삼성중공업

한국 조선이 글로벌 선박 시장에서 2년 연속 수주량 1위를 사수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를 인용해 지난해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국이 943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를 수주, 중국(855CGT)을 누르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529만CGT 가운데 한국은 37.3%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은 상반기 중국에 다소 밀렸지만 하반기 집중적으로 일감을 따내면서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수주액으로도 중국을 앞질렀다. 한국은 223억달러, 중국은 203억달러를 수주했다.

선종별로 보면 대형 LNG운반선 51척 중 48척, 초대형유조선(VLCC) 31척 중 18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36척 중 22척을 수주했다.

주로 고부가 선종에서 수주가 집중됐다. 특히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한국의 독무대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지난해 조선 건조량은 951만CGT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지난 2016년 수주절벽의 영향으로 2018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건조량은 점차 회복세를 띠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글로벌 발주가 부진한 상황이었으나 LNG 운반선, VLCC 등 주력 선종 분야에서 그간 보여준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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