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학회, 제 35대 회장에 김현수 인하공전 교수 취임

  • 송고 2020.01.10 06:00
  • 수정 2020.01.09 14:01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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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한조선학회 신임 회장.ⓒ대한조선학회

김현수 대한조선학회 신임 회장.ⓒ대한조선학회

대한조선학회는 10일 서울 강남 금문도에서 조선학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35대 회장에 김현수 인하공전 교수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인하대 조선공학과와 부산대 대학원(조선공학전공)을 졸업했으며 이후 삼성중공업 연구소에서 15년의 실무경험을 보유한 빙해선박 전문가다.

지난 2008년부터는 인하공전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10년간 조선학회 사업과 편집 및 총무이사로 활동하며 학술발표회 개최와 조사·연구사업을 통한 조선해양공학 기술발전에도 노력해 왔다.

김 신임회장은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향후 세계 최고의 기술과 산업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학·연·관·군의 소통과 협력에 학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학회는 이날 조선해양 관련 학·연·산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인사들은 조선해양공학 분야의 학술 및 혁신적인 기술을 발전시키고 보급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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