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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설' 김건모 차 압수수색, 결혼 앞둔 장지연 피해 ing

  • 송고 2020.01.09 17:06 | 수정 2020.01.09 17:06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김건모 파혼 장지연 성폭행 압수수색 (사진=SBS 화면 캡처)

ⓒ김건모 파혼 장지연 성폭행 압수수색 (사진=SBS 화면 캡처)

장지연 피아니스트 겸 교수와 결혼식을 앞둔 가수 김건모 성폭행·협박 의혹이 일파만파 커졌다. 두 사람의 터무니없는 파혼설까지 불거진 상태에서, 설상가상 경찰은 김건모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김건모 차량을 압색해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록을 건졌다. 김건모의 지난 움직임을 파악하려는 의도다. 김건모와 친분 있는 유흥업소 마담이 김건모에게 피해를 당했다 주장하는 여성을 회유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만큼, 이를 확인하는 의도도 있다.

일각에서는 김건모뿐 아니라 법적 아내가 된 장지연을 우려하는 태세다. 김건모 장지연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황으로 법적 부부인데, 경찰이 김건모 차량을 압색할 정도라면 향후 김건모 가족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된 장지연에게도 물리적 피해가 미칠 수 있다는 요지다. 실제로 장지연 집안, 아버지, 배우 오빠, 직업, 나이 등 모든 신상털이가 지속되며 그 역시 피해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현재 장지연 김건모는 법적 부부이긴 하지만 결혼식은 치르지 않은 상태다. 오는 5월 결혼식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이 예정대로 결혼식을 진행할지,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근거 없는 파혼설마저 퍼뜨리는 분위기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지난 해 12월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으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대신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이에 대응해 여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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