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가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한한령 해제로 중국 비즈니스 재개가 가능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또 "중국 현지 비즈니스가 확정되면 추후 실적 반영 및 목표주가 재조정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5일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9% 늘어난 38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한 99억원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유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일본 공연 MD(기념품) 수익 이연분이 4분기에 반영됐고, 갓세븐(GOT7)과 스트레이키즈의 컴백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고른 활동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트와이스와 ITZY의 앨범을 내놓을 예정이다. 일본 최대 레이블인 소니와 손잡고 기획한 일본 NIZI 프로젝트도 올해 상반기 전개한다.
유 연구원은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 연구원은 “최근 중국내 한류공연을 위한 한중합작회사가 설립됐다는 소식 등 전반적인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서 중국 비즈니스가 재개될 경우 동사의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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