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中 개발사 모바일게임 5종 인수

  • 송고 2020.01.17 09:53
  • 수정 2020.01.17 09:53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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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는 중국 게임개발사 레도 인터랙티브와 회안덕윤 네트워크의 모바일 게임 5종을 영업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6일 공시된 양사간의 영업양수도 결정에 따른 조치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SNK의 손자회사 천진세용문화전매유한공사가 레도 인터랙티브와 회안덕윤 네트워크 2개 회사의 모바일 게임 5개 게임을 양수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5개 모바일 게임 중 3개는 SNK 소유 IP로 개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 OL △킹 오브 파이터즈 월드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이다.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은 SNK의 '사무라이 쇼다운'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리뉴얼한 모바일 게임이다. 당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출시 후 중국 텐센트 플랫폼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전세환 SNK인터랙티브 대표는 "이번 인수는 특수관계자 간 합리적인 비용으로 진행한 거래로, 순이익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SNK의 주 경영 모델인 IP사업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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