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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대들의 최다 '픽'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1위···아우디·링컨 순
벤츠 지난 5년간 10대들로부터 세 차례 '원픽'
올해 세부 모델까지 총 30종 이상 신차 투입 예고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20-01-17 11:07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벤츠 코리아

2019년 '엄친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수입차 브랜드는 어디일까.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9세 이하 10대들이 산 수입차는 총 20대로 집계됐다.

그 중에 메르세데스-벤츠가 6대로 10대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벤츠의 콤팩트 세단 C200이 2대, 벤츠의 콤팩트 해치백 A220 1대, 벤츠 E300 및 E300 4매틱이 각각 1대, 벤츠 GLC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GLC 350 e 4MATIC이 1대가 팔렸다.

2번째로 10대들이 많이 선택한 브랜드는 아우디였다. 젊고 스포티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진 아우디는 차량 3대가 선택을 받았는데, 아우디 A6 40 TDI, A6 45 TFSI 콰트로, 아우디 Q7 45 TFSI quattro 등 중형 이상의 '급' 높은 차량들이 이름을 올렸다.

벤츠, 아우디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브랜드는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으로 나타났다. 링컨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콤팩트 SUV MCK 2대가 10대들의 선택을 받았다.

벤츠는 최근 5년간 10대들로부터 세 차례나 '원픽' 브랜드로 등극했다. 벤츠는 2016년 10대, 2017년 3대, 2019년 6대로 BMW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수입차 시장에서 '독주'를 달리고 있는 벤츠의 브랜드 파워가 10대들에게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시장의 오랜 강자 BMW의 경우 2015년(13대)과 2018년(6대)에 10대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10대들한테도 '차는 벤츠지'라는 말이 통용되는 것 같아 보인다"며 "과거 디젤게이트를 일으킨 아우디폭스바겐이나 화재 사태를 겪은 BMW 등 경쟁 브랜드들의 힘이 떨어진 탓도 있다"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7% 성장률로 고공행진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2015년 4만6994대, 2016년 5만6343대, 2017년 6만8861대, 2018년 7만798대, 2019년 7만8133대로 연 8만대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A클래스 세단을 비롯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E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E클래스 등 총 15종의 신차를 쏟아낸다고 예고한 상태다.

아울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 6종과 마일드하이브리드 9종의 친환경 모델, 고성능 AMG 모델과 마이바흐 풀만 및 마이바흐 GLS 등 최고급 모델까지 대거 출시해 수입차 왕좌 타이틀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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