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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그룹, 시트로엥·DS오토모빌 신임 CEO 임명

  • 송고 2020.01.17 14:48 | 수정 2020.01.17 14:48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빈센트 코비 前 시트로엥 부사장 및

베아트리스 푸쉐 前 DS 부사장 각각 사장 승진

빈센트 코비 시트로엥 신임 CEO(왼), 베아트리스 푸쉐 DS 신임 CEOⓒ한불모터스

빈센트 코비 시트로엥 신임 CEO(왼), 베아트리스 푸쉐 DS 신임 CEOⓒ한불모터스

PSA그룹이 15일(현지시간) 시트로엥과 DS 오토모빌(이하 DS) 두 브랜드의 CEO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17일 시트로엥·DS의 국내 수입사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PSA그룹은 시트로엥의 새로운 CEO로 빈센트 코비(Vincent Cobée) 전 시트로엥 부사장을 임명했다.

시트로엥은 빈센트 코비 CEO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DS의 새로운 CEO는 베아트리스 푸쉐(Béatrice Foucher) 전 DS 부사장이 임명됐다.

베아트리스 푸쉐 CEO는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 및 글로벌 전략 수립 경험을 거친 업계 전문가다.

기존의 두 브랜드 수장이었던 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와 이브 본느퐁 전 DS CEO는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 이사회 의장 직속보고 조직으로 소속을 옮긴다.

린다 잭슨(Linda Jackson) 전 시트로엥 CEO는 그룹 내 브랜드 간 역할 및 메시지 정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차별화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이브 본느퐁(Yves Bonnefont) 전 DS CEO는 고객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 포지셔닝 및 브랜드간 시너지 강화 전략 프로젝트를 이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 이사회 의장은 "풍부한 브랜드 경영 노하우를 가진 그들에게 그룹 내 새로운 역할을 맡기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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