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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과 푸르덴셜생명의 만남…'수익성 유지가능?' - NH투자

  • 송고 2020.01.22 08:08 | 수정 2020.01.22 08:08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NH투자증권이 22일 KB금융지주의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대해 수익성과 효율성 유지 측면에서 의문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추가 증익 효과와 시너지 창출은 전적으로 KB금융 경영진 합병 이후 전략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인수 가격대와 합병 시나리오 분석 결과를 밝힌 조보람 연구원은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 인수시 인수가격대와 자금조달 방법에 따라 (인수효과가) 달려있으나 자기자본이익률(ROE) 및 주당순이익(EPS) 증진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저성장과 저금리를 동반한 위축된 영업 환경이라는 인수 시점을 고려하면 수익성과 효율성이 향후 유지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인수에 성공한다면 기본적으로 40~50bp의 ROE 개선 효과와 4~5%의 EPS 상승 효과가 예상되며 추가 증익 효과와 시너지 창출은 전적으로 경영진의 합병 이후 전략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에 따르면 시장에서 현재 추정하고 있는 2조원대 안팎의 푸르덴셜생명보험 매각 가격은 3Q19 장부가 기준 PBR 0.58~0.70배로 추정된다. 이는 NH투자증권 보험 커버리지 2020F 평균 PBR 0.38배 대비 70%의 프리미엄(premium)이 적용된 결과다. 이는 1위권 보험사(삼성화재, 삼성생명) 평균 PBR 0.52배 대비 37%의 프리미엄으로 추산되는 수치다.

한편 조 연구원은 KB금융지주를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안정적 실적과 자본력을 갖춰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시행과 추가적 성장기반 구축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저성장과 저금리란 환경 아래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가치함정에서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은 은행 효율적인 자본 활용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가치함정은 주가 급락으로 현재는 주가가 싼 것처럼 보이지만 미래 실적 하향을 감안하면 실제로 주가가 싸지는 않은 상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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