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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등 신상 쏟아진다"…2월 '스마트폰 대전' 임박

  • 입력 2020.01.27 06:00 | 수정 2020.01.27 13:27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내달 11일 삼성전자, 언팩 시작...LG전자도 'MWC' 신제품 공개

화웨이 비롯한 중국, 애플 등 글로벌 업체들도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내달 11일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에서 공개하는 삼성전자가 내달 11일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에서 공개하는 '갤럭시Z 플립' 이미지

삼성전자의 '언팩'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까지 2월, 글로벌 업체들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모델들을 시장에 내놓는다.

이에 따라 각 사들은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폰은 물론, 중저가 모델 등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삼성전자는 내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0 시리즈와 함께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을 공개한다.

새 클램셸(조개껍질) 디자인의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은 작년 출시된 갤럭시 폴드보다 디스플레이를 소형화하고 일부 사양을 낮춰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Z 플립은 1400유로(한화 약 181만원)로 예상된다.

또한 전작 갤럭시S10을 잇는 S11 대신 2020년을 맞아 '갤럭시S20'으로 출시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스펙에 따라 '갤럭시S20,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 등 3종으로 나올 것이란 예상이다.

▲갤럭시S20 5G 900~1000유로(약 116만~129만원) ▲갤럭시S20플러스 5G 1050~1100유로(약 135만~141만원) ▲갤럭시S20 울트라 5G 1300유로(약 167만원)로 예상된다. 전작 갤럭시S10의 출고가격이 899유로였던 것과 비교하면 더 저렴하게 출시되는 것.

갤럭시 폴드가 책이나 수첩처럼 세로로 접히는 것과 비교해 신제품은 가로 방향을 축으로 해 안으로 접히는 형태다. 새로운 폴더블폰은 이미 출시된 갤럭시 폴드보다 크기가 더 작은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은 펼쳤을 때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접었을 때는 시간과 날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알림창이 있다. 갤럭시 폴드가 디스플레이에 플라스틱 일종인 폴리이미드(PI)를 사용한 것과 달리 초박형 유리(UTG)를 적용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구체적인 사양 면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가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것과 달리, 갤럭시Z플립은 이전 세대인 855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3천300mAh로, 색상은 블랙, 퍼플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폴드가 국내 5G 모델로만 출시된 것과 달리 갤럭시Z 플립은 LTE 모델로만 나온다.

갤럭시S20의 제품 후면 카메라는 인덕션 형식으로 장착돼 있다. 유출된 카메라 사양을 종합하면 최고가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잠망경 원리를 적용한 5배 광학줌과 50배 하이브리드 줌 기능 등을 갖춘 ‘스페이스줌’ 카메라가 도입될 전망이다. S20+부터는 4800만 화소의 망원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의 레이저 플더블폰.모토로라의 레이저 플더블폰.

또한, LG전자도 다음 달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0'에 탈착형 디스플레이인 '듀얼 스크린'과 함께 5G 스마트폰인 'LG V60 씽큐'와 G9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듀얼스크린은 자유롭게 화면을 붙였다가 뗄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화면 자체가 접히는 폴더블폰과 달리 본체 스마트폰에 커버처럼 끼워 접고 펼칠 수 있는 별도의 화면이다. 올해 2월 공개된 ‘V50 씽큐’ 때 처음 탑재됐다.

특히 새 듀얼 스크린의 추가 기능 탑재도 예상된다. V50S 듀얼 스크린은 V50 때에는 없었던 자유 각도 고정 기능 ‘프리 스탑 힌지’, 덮었을 때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알림창 등이 추가된 바 있다.

지난해 연달아 나왔던 듀얼 스크린폰인 ‘V50 씽큐’, ‘V50S 씽큐’와 비교해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한층 더 진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출된 사진을 보면 후면 케이스 사진을 살펴보면 ‘V60’에는 4개의 후면 카메라가 상단부에 일렬로 배치됐다. 또한 후면 케이스에 원형 지문인식 버튼이 사라졌다. 전면 화면 지문인식을 지원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6.7~6.9인치로 전작보다 0.4인치가량 크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G9’는 후면에 4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전작보다 렌즈가 하나 더 추가됐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전작보다 0.4인치가량 큰 6.7~6.9인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G8’ 후면에 있던 지문 스캐너가 사라졌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스캐너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65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외에도 화웨이 등 중국업체도 내달 MWC에 전체 참가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화웨이는 작년 MWC에서 첫선을 보였던 자사 폴더블폰 '메이트X'의 개선판인 '메이트Xs'를 공개해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에 도전장을 내민다. 메이트Xs는 메이트X처럼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의 폼팩터를 유지하면서 문제점으로 거론됐던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TCL은 TCL 10L, TCL 10 프로와 함께 TCL 10 5G 스마트폰을 오포도 5G를 지원하는 '파인드 X2'를 공개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미10 5G를 포함해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미10 시리즈를 부스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모토로라는 작년 말 공개한 레이저 폴더블폰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예전 모토로라 플립폰을 본뜬 클램셸 디자인 폴더블폰으로, 펼쳤을 때는 6.2인치 일반 스마트폰이고, 접었을 때는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2.7인치 외부 디스플레이가 달렸다. 폼팩터가 비슷해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의 가장 큰 경쟁작이다.

당초 이달 출시 예정이었지만, 미뤄져 2∼3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중급기기에 쓰이는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에 1천6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가격은 1천500달러(약 175만원)다.

또 애플도 4년 만에 신제품인 차기 보급형 모델 아이폰SE2(가칭)를 신형 아이패드와 함께 공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아이폰SE2 모델은 가장 최신 기종인 아이폰11 시리즈와 동일 사양의 3GB 램에 3세대 뉴럴엔진 A13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되며 홈버튼 부착에 이어 지문 인식 시스템의 터치 ID기능이 삽입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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