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정은원·오선진·장민재·박상원 억대 연봉 대열

  • 송고 2020.01.27 14:41
  • 수정 2020.01.27 14:4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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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연봉계약 완료…증가율 1위 정은원 118.2%↑

안영명 투수 3억5000만원…김태균 연봉 10억원 FA계약

한화이글스는 2020 시즌 계약 대상 선수 63명에 대한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 대상자 중 최고액연봉자는 투수 안영명 선수로 3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선수는 2루수 정은원 선수로 전년대비 118.2%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최다액 증가는 포수 최재훈 선수로 작년보다 7500만원 오른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오선진 선수는 전년대비 40% 오른 1억500만원, 장민재·박상원 선수는 전년대비 22.2% 오른 1억1000만원에 각각 계약하며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연봉계약 완료에 따라 1군과 퓨처스 스프링캠프 등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육성군 코칭스태프 보직 구성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3일 한화이글스는 자유계약선수(FA) 김태균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년, 계약금 5억원과 연봉 5억원 등 총 10억원에 서명했다. 김태균 선수는 오는 30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한다.

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은 "김태균 선수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며 "2020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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