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2020-07-10 16:54:44
모바일
23.9℃
맑음
미세먼지 좋음

대기업 10곳 중 7곳,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는 감소

  • 입력 2020.01.28 15:46 | 수정 2020.01.28 15:46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기업 41.2%, 올해 신입채용 '확정’... 채용의사 기준으로는 82.7%

중소기업 10곳 중 5곳 신규채용 ‘머뭇’...올해 中企 취업문 더 좁아진다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의사가 있지만, 채용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대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확정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기업 831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47.3%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기업 138개사, 중견기업 199개사, 중소기업 494개사가 참여했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41.2%는 '1명이라도 뽑겠다'고 답했으며 6.1%는 '1명도 안 뽑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을 확정지은 기업 비율 35.6%보다 5.6%P 오른 수치다.

채용을 확정 지은 기업 중 대기업이 71.1%인 반면 중견기업 46.8%, 중소기업 30.8% 순으로 규모가 작을수록 급격히 낮아졌다.

또한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밝힌 기업 (52.7%) 중 41.5%는 '채용의향은 있으나 일정, 인원 등 세부적인 채용계획은 미정'이라 답했고, 11.2%는 '채용 자체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채용의사 기준으로는 전체 기업의 82.7%에서 올해 신입을 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79.3%(2019년 1월 조사)보다 3.4%P 높고, 실제 채용비율 85.5%보다는 낮은 수치다.

특히 중소기업의 47.4%로는 올해 신규 채용이 불확실하다.

올해 채용규모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55.1%로 가장 많았고 ‘줄어들 것’(25.1%)이라는 응답은 '늘어날 것'(19.7%)이란 답 보다 4.4%P 많았다. 특히 중견기업(26.3%), 중소기업(23.7%)은 물론 대기업(28.8%)까지 채용인원 감소를 전망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대기업의 활약에 비해 중견중소기업에서 보폭을 맞추기 어려워 보이며 곳곳에 희비(喜悲)가 교차했다"며 "상반기 공채 개막을 앞둔 만큼 구직자라면 지원전략 수립에 참고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