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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1.50~1.75% 동결…신종코로나 불확실성 반영

  • 송고 2020.01.30 07:25 | 수정 2020.01.30 07:39
  • 관리자 (rhea5sun@ebn.co.kr)

금리 동결기조 유지 전망…당분간 지속 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도 반영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이사회 의장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이사회 의장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현행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7월말 이후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다가 지난달 인하 행진을 멈춘 연준이 당분간 동결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이 적중했다.

이는 미국의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상황이 반영된 판단이지만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시장의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1.50~1.75%로 이어가기로 만장일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은 강하고 경제활동은 적정한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며 "일자리는 최근 몇 달 간 평균적으로 견고하고 실업률은 저조한 상태를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계 지출이 완만한 속도로 증가해 왔지만, 기업 고정투자와 수출은 약한 상태로 남아 있다"며 "12개월 기준 전반적 인플레이션과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현 상태의 통화정책은 경제 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한 노동시장 여건, 2% 목표 근방의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달과 비교해 가계지출의 증가 속도를 '강한'(strong)에서 '완만한'(moderate)으로 바꾼 것 외에는 변경된 내용이 없다. 이번 금리 동결 역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위원 10명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앞서 연준은 향후 금리 전망을 모아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에서 투표권이 없는 FOMC 위원들을 포함해 총 17명의 위원 중 13명이 올해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4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전망하는 등 당분간 동결 기조로 갈 것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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