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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올레드 사업 정상화로 올해 흑자전환-신한

  • 송고 2020.02.05 08:44 | 수정 2020.02.05 08:44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신한금융투자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레드(OLED) 사업 정상화와 LCD TV 패널 가격 반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5일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중국 광조우 OLED TV 라인이 정상화되면서 2020년 OLED TV 패널 생산량은 611만대로 전년도 341만대 대비 79%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OLED TV 사업의 영업이익은 3190억원으로 작년 영업적자 930억원 대비 4120억원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2020년 1분기 자동차향 POLED가 공급되기 시작해 자동차용 POLED는 면적당 단가가 스마트폰 5~10배 이상 높아 향후 캐시카우 사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라며 "3분기 스마트폰용 POLED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으로 올해 POLED 사업의 영업적자는 5310억원으로 작년 영업적자 1조2000억원 대비 대폭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 12월 LCD TV 패널 가격 반등이 시작됐고 2020년 10월까지는 상승할 전망"이라며 "2020년 1분기,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적자는 각각 2800억원, 1970억원으로 점진적으로 축소되겠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용 POLED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4740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2020년 전사 영업이익은 6800억원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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