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 경쟁력 강화 및 수익 개선 등 사업가치 제고 방안 검토 단계
LG하우시스는 자동차 소재부품사업부 매각 관련 소식에 대해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매각 추진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7일 공시했다.
최근 LG하우시스가 자동차 소재 사업부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한 데 따른 것.
LG하우시스는 지난 2017년 자동차용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생산하는 슬로바키아 C2i의 지분 50.1%를 인수하는 등 자동차 경량화 소재 사업을 확장해왔다. 그러나 전방산업 부진과 글로벌 경기 악화로 자동차 소재사업부의 적자가 3년째 누적된 상황이다.
LG하우시스의 매출 비중에서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소재·산업용 필름사업부는 작년 3분기 말 기준 매출 6922억원과 115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향후 본건과 관련해 구체적 사항이 결정될 경우 재공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공시 예정일은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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