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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난해 순이익 1.9조…최대실적 경신

  • 송고 2020.02.07 16:31 | 수정 2020.02.07 16:3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글로벌부문 16% 증가하며 비중 확대 "주요 수익원 자리매김"

NPL비율·연체율 업계최저수준…현금배당 700원으로 50원 늘려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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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조9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주전환에 따른 회계상 순이익 감소분(1344억원)을 포함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2조원을 웃돌며 경상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그룹사별로는 우리은행이 1조5408억원, 우리카드 1142억원, 우리종합금융 4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하며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내 중심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이 10%를 상회하며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이전효과를 감안하면 2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3.4% 증가한 6조9417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자산성장과 핵심예금 증대 노력으로 4.3%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디지털·여신수수료를 중심으로 3.1% 늘어났다.

자산건전성(은행 기준) 부문은 전년보다 더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0%, 연체율은 0.30%로 업계 최저수준을 기록했으며 ROE 9.44%, ROA는 0.58%를 달성했다.

실적발표와 함께 우리금융은 2019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지주사 설립 후 성장전략으로 배당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전년 대비 50원 늘려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공시한 배당의 수익률은 5.8%, 배당성향은 26.6%로 전년 대비 1.8p%·5.1%p 증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건전성 훼손 우려에도 자산건전성이 더욱 개선돼 그룹의 여신정책 및 적극적인 사후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난해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수익원 다변화의 토대를 마련한 성공적인 지주사 원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다져진 수익 창출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그룹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주주친화정책도 적극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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