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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멈췄던 中 공장 속속 '정상화'

  • 송고 2020.02.12 15:00 | 수정 2020.02.12 16:2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삼성-LG전자, 대부분 정상 가동...제품 공급 차질 우려 해소

일부 공장은 중국 지방정부 승인 대기로 시간 소요될 듯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가동이 잠시 중단됐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중국 공장들이 대부분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조업 정상화 작업에 착수하면서 제품 공급 차질 우려 등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공장은 아직 중국 지방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난진과 칭다오 등 7개 지역에 10개 공장을 운영 중인데 액정표시장치(LCD) 소재를 생산하는 항저우 공장이 11일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아 재가동에 들어가는 등 현재까지 8개 공장이 가동을 재개했다.

에어컨을 생산하는 톈진공장과 가전 제품에 들어가는 컴프레서를 담당하는 친황다오 공장은 지방정부의 가동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어서 생산 재개를 위해 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 2개의 가전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지난 10일 에어컨·건조기 등을 만드는 쑤저우 가전공장을 재가동했다.

TV 생산기지인 톈진 공장은 중국 지방정부 권고로 약 1주일간 가동이 늦춰져 오는 19일은 돼야 모든 공장의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톈진 공장은 중국 내수용 TV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공급 부족으로 인한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단하거나 감축했던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장들도 일제히 가동을 재개하면서 생산 물량 정상화에 착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공장인 옌타이(산둥성)와 난징(장쑤성)의 가동을 시작했다. 두 공장은 중국 지방정부의 권고에 따라 춘제 연휴를 연장해 전날까지 조업을 중단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옌타이와 난징 공장은 노트북, 스마트폰, 차량용 LCD 패널 조립 후공정을 담당한다.

춘제 연휴기간동안 가동률을 낮췄던 삼성디스플레이도 쑤저우(장쑤성) LCD 공장과 둥관(광둥성) 모듈 공장의 생산 정상화에 돌입했다.

또한 최소 인력을 동원해 가동해왔던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도 연휴가 끝나고 인력들이 추가로 복귀하면서 서서히 가동률을 올리고 있고, 잠시 멈췄던 2공장 증설 및 설비 작업도 정상화되며 올 상반기 가동 계획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춘제 휴무일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였지만 중국 중앙정부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2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그래도 코로나 19 확산이 멈추지 않아 중앙정부와 별개로 베이징, 광둥, 시안 등 19개 성과 시가 지난 9일까지로 춘제 기간을 또 다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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