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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20·Z플립' 업고 5G '스마트폰 1위' 굳히기

  • 송고 2020.02.12 14:59 | 수정 2020.02.12 15:43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12일 '애플 심장부'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언팩행사 개최

애플 공백 틈타 5G 스마트폰 공세…화웨이와 선두 싸움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S20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S20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2일(현지시간) 애플의 심장부로 여겨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행사를 개최하면서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애플의 5G 스마트폰이 전무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화웨이를 제치고 시장 선점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차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0' 시리즈와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을 전격 공개했다. 해당 두 모델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으로 애플 아이폰, 화웨이 메이트의 경쟁 제품군에 속한다.

2020년 신형 갤럭시 시리즈는 'S20·S20플러스(+)·S20울트라(Ultra)' 3종이다. 신제품의 대표적 특징은 초고화소 카메라와 5G 단독 모드가 꼽힌다. S20과 S20플러스는 64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1억800만화소 메인카메라를 갖춘 프리미엄 라인업 '갤럭시S20 울트라'의 경우에는 무려 100배줌까지 가능한 '스페이스 줌(Sapce Zoom)'를 지원한다.

최신 5G 표준인 단독 모드(Standalone)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8K 영상 스트리밍이나 업로드, 영상 통화, 고사양 모바일 게임도 끊김 없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 S20는 구글과 협력해 풀HD급 '구글 듀오' 영상 통화를 지원한다.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매끄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양쪽으로 펼치고 접었던 '갤럭시 폴드' 차기작으로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껍질)방식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도 공개했다. 갤럭시Z플립은 펼쳤을 때 6.7인치, 접었을 때 4인치의 크기로 스마트폰 역사상 막강한 휴대성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최초 갤럭시Z플립에 초박형유리(UTG)를 화면 보호 소재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화면 주름을 개선하고 스크린의 내구성을 높였다. 힌지 부분은 '하이드어웨이 힌지' 기술로 슬림한 디자인과 외부 이물질 차단 등 강력한 내구성을 구현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경험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며 “갤럭시 S20는 5G와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의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자신을 표현, 공유, 소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폴더블 카테고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갤럭시 Z 플립'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다시 한번 5G 스마트폰 시장 1위 굳히기에 착수한다.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화웨이 '양강구도'로 전개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 점유율에서 4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34%로 2위에 머물렀다. 이어 LG전자 10%. 비보 5%, 샤오미 3%, 오포 2% 순으로 조사됐다.

톰 강(Tom Kang)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하반기에는 중국의 5G 램프업과 5G급 애플 아이폰에 힘입어 2020년이 저가 스마트폰의 물결과의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며 "삼성으로서는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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