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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연 40만대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배터리사업 확대

  • 송고 2020.02.13 10:12 | 수정 2020.02.13 10:2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핀란드 전구체 공장과 연계

레독스플로우배터리 개발도 참여

바스프의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공장.

바스프의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공장.

독일 기반의 세계 1위 화학기업인 바스프가 배터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레독스플로우배터리 개발에 참여하는가 하면,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재 생산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바스프는 독일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의 기존 생산단지 내에 리튬이온배터리의 필수소재인 양극재(Cathode Active Materials, CAM)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생산능력은 연간 40만대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이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럽의 전기차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은 앞서 발표한 핀란드 하르야발타(Harjavalta)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구체(Precursor, PCAM)를 사용할 예정이다. 두 공장의 가동 시점은 2022년으로 예상된다. 바스프는 두 공장 건설에 수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와 미국에 이미 양극재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어 이번 핀란드 공장과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을 통해 유럽지역까지 모두 양극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은 일시적으로 친환경적인 열병합발전소(CHP)를 활용하고, 향후 신재생에너지도 도입할 계획이다. 핀란드의 하르야발타 공장은 수력, 풍력, 바이오매스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바스프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자원 조합으로 탄소발자국을 줄인 양극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스프 촉매 사업 부문 사장 피터 슈마허(Peter Schuhmacher) 박사는 "핀란드와 독일의 공장은 고객과 그들의 유럽 생산지에 근접한 만큼 고용량 양극재를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의 핀란드 하르야발타와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투자는 유럽의 배터리 생산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목표 실현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 12월 9일 승인된 '유럽 공동 관심 분야 주요 사업(Important Project of Common European Interest (IPCEI)'의 일환이다.

바스프는 독일 제나배터리(JenaBatteries)사와 화재 위험이 적고 저장 용량이 큰 레독스플로우배터리(Redox Flow Battery)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제나배터리는 레독스플로우배터리의 상용화 기술을 갖고 있으며, 바스프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해질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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