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 2020년 S/S 화보 공개

  • 송고 2020.02.14 15:33
  • 수정 2020.02.14 15:33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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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 2020년 S/S 화보컷ⓒ신원

비키 2020년 S/S 화보컷ⓒ신원

신원은 영 캐주얼 여성복 ‘비키’가 2020년 S/S 화보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화보의 콘셉트는 ‘컬러 미 비키(COLOR ME VIKI)’다. 지난해 F/W 화보에서 시작된 컬러 미 비키 캠페인을 이어받았다. 브랜드의 컬러풀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데 주력한다는 의미에서다.

이번 화보 촬영은 팝업 뮤지엄인 ‘뮤지엄 오브 컬러(MUSEUM OF COLORS)’ 전시회에서 진행됐다. 회사 측은 컬러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비키의 정체성과 잘 맞아떨어지며, 전시장의 다채로운 색감과 작품들이 비키의 컬러감과 조화롭게 어울렸다고 설명했다.

비키는 화보를 통해 글래머러스한 무드를 가미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페미닌한 느낌이 돋보이는 다양한 패턴을 개발해 아이템에 수놓았다. 레터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포인트를 찾는 재미를 선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셋업 아이템을 찾아볼 수 있어 오피스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확대한 점이 주목된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색채연구소 ‘팬톤’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한 아이템도 선보였다. 팬톤에서 올해의 컬러로 발표한 ‘클래식 블루’ 컬러를 활용한 셋업 수트와 원피스 등의 아이템을 공개하며 컬러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상수 비키 총괄 사업부장인 부장은 “비키는 지난 컨벤션에서 공개했던 메인 테마로 ‘생동감 있는 시크함’이라는 뜻의 ‘바이브런트 시크’와 ‘다시 순백으로’라는 뜻의 ‘블랑 두 누오보’를 주축으로 시크함이 절묘하게 믹스된 캐주얼룩부터 셋업 수트와 레터링 원피스 등 편안하면서도 미니멀한 실루엣의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톤과 진행하는 색채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안해 향후 25년도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덧ㅈ붙였다.

한편 비키는 2020년 S/S 화보 촬영을 진행한 뮤지엄 오브 컬러와 협업해 전시회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는 비키 인스타그램과 비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신원몰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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