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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글로벌원큐' 홍콩 서비스 개시

  • 송고 2020.02.17 14:01 | 수정 2020.02.17 14:0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하나은행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원큐'의 홍콩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파나마, 베트남에 '글로벌원큐'를 출시한 하나은행은 홍콩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편의성을 한층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원큐'는 별도의 국가선택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OTP 사용으로 기존 OTP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최근 이체내역 확인 후 금액만 수정해 간단히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기능과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승인요청내역을 확인·결재할 수 있는 '기업결재함' 기능으로 해외에서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서 시행한 국가의 스마트폰뱅킹 이용률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전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현재 총 24개국에 12개 법인, 18개 지점, 4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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