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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비상경영 선포…전 임원 일괄 사표·급여 30% 반납

  • 입력 2020.02.18 16:13 | 수정 2020.02.18 16:1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전 직원 대상 무급휴직 실시 등 위기극복 총력

아시아나항공이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대표이사 포함 전 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급여를 30% 반납키로 했다. 실적 악화와 코로나19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한 조치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담화문을 발표하며 비상경영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지금 우리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막대한 영업적자를 기록할 위기상황에 직면하였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 차원의 대책 수립과 시행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며 특단의 자구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전 임원들은 급여를 30%(사장 40%) 반납하고 모든 조직장들 역시 급여 20% 반납에 나선다.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한다는 취지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급좌석 기준 중국 노선 약 79% 축소, 동남아시아 노선 약 25% 축소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함에 따라, 운항, 캐빈, 정비 등 유휴인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직종(일반직, 운항승무직, 캐빈승무직, 정비직 등)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10일을 실시한다.

비용 절감을 위해 사내·외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지난 14일 예정돼 있던 창립 32주년 기념식도 취소했으며 창립기념 직원 포상도 중단했다. 향후 수익성과 직결되지 않는 영업 외 활동을 대폭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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