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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지속가능' 키워드 여행지 소개

  • 송고 2020.02.19 09:07 | 수정 2020.02.19 09:07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는 부탄과 브루나이, 페루 마추픽추가 최근 화두로 떠오른 지속가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부탄은 여행산업이 주력 산업이지만 자연과 생태 보전을 중요하게 생각해 강력한 관람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자유여행을 할 수 없으며 하루 200~250 달러를 미리 지불해야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여행도 현지 가이드와 함께 정해진 관광 일정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100% 유기농 국가'를 선언해 제초제나 살충제의 사용도 전면 금지됐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부탄의 외국인 관광 정책은 원주민의 삶을 지키고 현지인에게 수익이 돌아가게 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규칙이다.

스카이스캐너는 이 같은 제약에도 히말라야의 분위기와 청정 자연, 현지인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성 등으로 부탄이 최고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부탄과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여겨지는 곳은 브루나이다.

브루나이는 공공장소에서의 음주와 흡연이 엄격히 금지돼 있어 위반 시 태형이나 벌금형을 받는다.

스카이스캐너는 흥을 돋우는 매개체가 없어 지루할 것 같지만, 오히려 화려한 브루나이 시내를 둘러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브루나이에는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브루나이 국왕이 거주하는 '이스타나 누룰 이만' 등 화려한 건축물과 현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 수상 가옥촌 '깜뽕 아에르'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있다.

해발 2400m 고지에 세워진 고대 도시 페루 마추픽추는 세계 7대 불가사의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페루관광청은 지난해부터 마추픽추 유적지 보호를 위해 방문 시간 및 코스에 따라 수용인원을 차등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모이는 오전 6~8시엔 800명, 이후에는 시간당 약 600명 안팎의 인원만 허용된다.

또한 마추픽추에만 머물 시 최대 4시간으로 체류시간이 제한되며, 입장권 예약 시 선택한 시간 외에 방문 혹은 재입장이 금지된다.

이와 함께 마추픽추를 찾는 관광객의 일회용 용기 반입이 금지된다. 이는 환경 보호와 플라스틱의 책임 있는 소비를 위한 규칙으로, 마추픽추 역사 보호구와 더불어 페루 전역의 문화유산 및 주립 박물관에서도 해당 규정이 적용된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부탄과 브루나이, 페루 마추픽추는 거리가 있어 여행을 마음먹기 쉽지 않지만, 흔치 않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여행지들"이라며 "지속가능한 여행이 화두로 떠오른 지금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돋보이는 여행지를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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