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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0.44% 하락…코로나19·연준 금리인하 의문

  • 송고 2020.02.21 07:10 | 수정 2020.02.21 07:11
  • 관리자 (rhea5sun@ebn.co.kr)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견제를 받아서다. 연준은 유동성 프리미엄도 반영돼 있다면서 금리 인상 필요성에 의문을 던졌다.

2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05포인트(0.44%) 하락한 29,219.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92포인트(0.38%) 내린 3,373.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6.21포인트(0.67%) 하락한 9,750.9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 및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94명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가 큰 폭 줄었지만, 임상 진단 병례를 확진 통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분류 기준을 또 바꾸면서 통계 신뢰성에 대한 의혹이 형성됐다.

한국과 일본 등 중국 외 지역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사망자까지 발생한 점도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코로나19가 아시아 경제 전반에 타격을 주며 예상보다 악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확산했다.

여기에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가 베이징 병원에서 확진자가 큰 폭 늘어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한 점도 불안을 자극한 요인으로 꼽힌다.

생활용품 제조 대기업 프록터앤드갬블(P&G)이 코로나19로 이번 분기 매출과 순익에심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를 낮추며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했지만, 예상된 조치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누그러뜨리는 발언을 내놓은 점도 주가를 짓눌렀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금리 선물 시장이 올해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지만, 시장 참가자들이 정말로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지는 의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 기대와 관련한 시장의 가격 책정은 다소 속임수가 있다"면서 "시장 기대도 그렇지만, 기간 및 유동성 프리미엄도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우지수가 장 초반 갑작스럽게 388포인트 이상 내리는 급락세를 연출하기도 했지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했던 점은 증시를 비교적 순조롭게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2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17.0에서 36.7로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8.0을 큰 폭 상회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4천 명 늘어난 21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1만 명에 부합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01% 내리며 불안했다. 커뮤니케이션도 0.61%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글로벌한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3월 25bp 기준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8.21% 상승한 15.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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