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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뜨니 LPG선도 웃는다

  • 송고 2020.02.21 10:45 | 수정 2020.02.21 10:47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LPG 해상 물동량 ↑·해운 환경규제로 LPG추진 '관심'

현대중공업 VLGC 강자·대우조선도 수주 확대 노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PG선.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PG선. ⓒ현대중공업

해운 시장의 친환경 바람에 액화석유가스(LPG)선 시장도 함께 들썩이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와 미국발 셰일가스 열풍으로 올해 가스선 발주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전통적인 LPG선 강자 현대중공업에 더해 대우조선해양도 수주 확대를 노리고 있다.

21일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발주 시장에서 LPG선의 신규 발주는 40척 수준으로 전년보다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PG는 친환경 연료원의 향후 꾸준히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셰일가스 개발에 힘입어 미국발 LPG 수입량이 늘면서 미국에서 아시아로 LPG를 실어나르는 해상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나아가 LPG는 액화천연가스(LNG)와 함께 대표적인 선박 대안연료로 꼽혀 강화되고 있는 해운시장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료비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데다 안전성과 벙커링 작업을 위한 인프라도 이미 갖추고 있어 LPG추진선 보급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국내 조선사들 가운데는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이 LPG 관련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전통적인 시장 강자로 VLGC급 대형선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20~45K급 중형급은 현대미포조선이 주로 건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현재 총 24척의 LPG선 일감을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는 3척의 LPG 추진선도 포함됐다.

대우조선해양도 지난해 연말 4년 만에 초대형 LPG선을 2척 수주했다. 해당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LPG 추진선으로 건조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속에 LPG운반선 및 추진선 발주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IMO2020 시행으로 중고 LPG선의 교체 수요도 늘면서 향후 발주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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