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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핵심역량 공개…"전세계 5G 도입 가속화 지원"

  • 송고 2020.02.23 11:11 | 수정 2020.02.23 11:1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영국 런던서 5G 제품 및 솔루션 설명회 개최

양 차오빈(Yang Chaobin) 화웨이 5G 제품 라인 총괄 사장. ⓒ화웨이

양 차오빈(Yang Chaobin) 화웨이 5G 제품 라인 총괄 사장. ⓒ화웨이

화웨이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설명회를 열고 전 세계 5G 도입 가속화를 지원할 핵심역량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통신장비사업자연합회(GS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5G 상용화에 성공한 통신사업자는 지난해 말 기준 34개국 62개사에 이른다. 이 중 41개사가 화웨이 제품과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양 차오빈(Yang Chaobin) 화웨이 5G 제품 라인 총괄 사장은 "외부의 지속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화웨이가 여전히 앞서는 중"이라며 "통신사가 5G 상용 네트워크를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5G는 구축 초기부터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용량과 적용 범위를 신중하게 계획해야 한다. 화웨이는 모든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포괄적인 5G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업계에서 가장 가벼운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 AAU), 최대 400MHz의 대역폭을 지원하는 업계 유일의 초광대역 솔루션 등을 출시했다.

또 안테나와 본체 일체형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블레이드 중계기를 출시해 통신사들이 소유비용(TCO)을 줄이고 하드웨어와 기지국 구축 및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이 장비는 중국과 스위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화웨이는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5G 장비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입장이다. 5G AAU(안테나와 본체 일체형 중계기)가 4G RRU(안테나와 본체 분리된 원격 중계기)보다 동일한 에너지를 소비하더라도 50배 더 큰 용량을 제공하도록 칩 프로세스 설계와 알고리즘, 고품질의 하드웨어, 고급 방열 기술 등을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화웨이는 무선액세스네트워크, 코어 네트워크, 칩셋 및 터미널 측면에서 비단독모드(NSA)와 단독모드(SA)를 모두 지원한다.

양 사장은 "올해는 대규모의 5G 상업적 구축이 본격 이뤄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화웨이는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혁신을 지속해 5G가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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