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7
9.8℃
코스피 2,609.63 60.8(-2.28%)
코스닥 832.81 19.61(-2.3%)
USD$ 1393.5 5.0
EUR€ 1479.5 4.5
JPY¥ 900.9 0.7
CNY¥ 191.9 0.6
BTC 95,622,000 455,000(-0.47%)
ETH 4,632,000 88,000(-1.86%)
XRP 744.8 6.1(-0.81%)
BCH 733,700 43,200(-5.56%)
EOS 1,128 11(-0.9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오프라인→온라인으로…코로나19 무색한 분양열기

  • 송고 2020.02.24 10:11 | 수정 2020.02.24 10:1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견본주택 방문 줄었지만 온라인 문의 폭주

건설사, 밀폐된 공간에 몰리는 인파 부담

GS건설 분양 관계자가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을 생방송으로 소개하고 생방송 시청자들과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고 있다. ⓒGS건설 과천제이드자이 유튜브 생방송 캡처화면.

GS건설 분양 관계자가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을 생방송으로 소개하고 생방송 시청자들과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고 있다. ⓒGS건설 과천제이드자이 유튜브 생방송 캡처화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난 주말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찾은 인파는 다소 줄었음에도 온라인으로 옮겨진 분양시장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전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견본주택 개관이 이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쌍용건설은 지난 21일부터 각각 강원 속초2차 아이파크와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의 온·오프라인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속초2차 아이파크 오프라인 견본주택에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동안 몰렸던 인파에 비해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에는 지난 사흘간 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찾았다.

코로나19 영향에도 예상보다 많은 방문이라는 평가지만 최근 방문객 추세와 비교하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4~16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충남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견본주택에는 1만2000여명, 경기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견본주택에는 1만8000여명의 방문객으로 붐볐다.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견본주택 내부가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유림E&C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견본주택 내부가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유림E&C

한 주 만에 오프라인 방문객이 줄어든 이유는 코로나19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3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이후 급격히 확진환자가 늘어나면서 23일 기준 602명으로 급증했다.

다만 오프라인 견본주택 방문자수가 다소 줄었다고 해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꺾인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우려에 오프라인 방문은 자제하고 있지만 온라인에서 여전히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지난 21일부터 과천제이드자이와 대구 청라힐스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GS건설은 온라인 문의가 폭증해 상담사를 늘렸다. 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고객과 다양한 소통을 이어갔다. 라이브 방송 동시접속자수는 18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해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45.7대 1에 달했다"며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더라도 관심이 쉬이 꺾이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통해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많은 인파가 밀폐된 공간에 모이는 것이 건설사 입장에서 더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9.63 60.8(-2.2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7 07:20

95,622,000

▼ 455,000 (0.47%)

빗썸

04.17 07:20

95,343,000

▼ 539,000 (0.56%)

코빗

04.17 07:20

95,469,000

▼ 430,000 (0.4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