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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 커피전문점 영업시간 잇단 단축

  • 송고 2020.02.24 10:43 | 수정 2020.02.24 10:4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서울 오피스 상권 커피점 주말 3시간 단축

확진자 방문에 휴점도…매장 방역 철저히

'코로나 19'로 인해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업계가 줄줄이 영업시간을 줄이고 있다. 공포심 확산에 고객 발길이 끊기면서 스타벅스 코리아를 시작으로 전방위적으로 커피점들의 단축 영업 매장이 늘고 있는 것이다. 최대 3시간 단축 영업은 물론, 운영 효율화를 꾀하며 코로나 확산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확진자 방문에 일부 매장이 휴점하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 전문 업계는 최근 영업시간 단축에 돌입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0일부터 전국 300~400개 일부 매장에서 평균 1시간 단축 영업에 들어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정부의 변화하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에 맞춰 선제 조치 차원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 인근 매장 혹은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시설, 코로나 확산 위험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영업시간을 줄였다"고 말했다.

단축 영업 기간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사태가 악화할 경우 대상 매장에 대한 단축 시간 연장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타벅스에 이어 할리스커피와 커피빈 등도 영업시간을 축소했다.

할리스는 일부 매장을 대상으로 단축 영업에 돌입했다. 또 스타벅스와 마찬가지로 유동인구가 몰리는 매장 등을 중심으로 영업시간 단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여개 매장을 보유한 커피빈은 서울 도심의 매장들을 대상으로 최대 3시간 단축영업에 들어갔다. 시청점의 경우 평일 변동 없이 일요일 3시간 단축 영업을 진행 중이다.

시청점은 서울 시청 등 오피스 상권에 위치해 평일 주중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지만 평일 대비 주말 소비자들의 외출 자체가 줄면서 이같이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로 결정했다.

커피빈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운영 효율화를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엔제리너스도 현재 전국 8개 매장에서 단축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놀이공원 등에 입점한 매장은 휴업 중이다. 이디야의 경우 가맹점주 자율로 단축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업계는 이같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영업 활동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고대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스타벅스 등 일부 커피점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휴점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결국 전국 단위로 코로나19 추세에 매출 등 피해를 최대한 막기 위한 방안을 고안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몰리는 시설의 경우 휴점하거나 매장 영업시간을 줄이는 등 코로나 차원에 대비하고 있다"며 "가맹본부 차원에서 손소독제, 마스크 착용 등 전국 가맹점들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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