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은 24일 32만5000톤급 초대형 광석선(VLOC) 상조이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폴라리스쉬핑은 브라질 발레와 체결한 25년 장기운송계약 수행을 위해 현대중공업에 총 18척의 VLOC를 발주했다. 오늘 인도된 선박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7척의 신조를 인도받았다.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2016년부터 선대 확충 및 영업력 확대 일환으로 고효율·친환경 신조선 확보를 통한 대체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에 총 18척을 발주해 2018년부터 매년 2~5척씩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인도가 마무리될 18척의 신조선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사용가능한 LNG 레디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도 설치된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다.
폴라리스쉬핑은 오는 4월 8차선인 상 카렌호를 인도할 예정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제고해 세계적인 국적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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