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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마스크 판매 제한…1인당 2매

점포당 1주일에 50~60매 판매 수준…"사태 진정될 때까지"
CU, 점포에 마스크 판매 제한 권고 검토 중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등록 : 2020-02-28 10:50

▲ ⓒEBN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빚어지자 편의점 GS25가 판매 제한에 나섰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는 전날 오전 10시 전 점포(지난해 11월 기준 1만3899개)에 1인당 2매로 판매를 제한하라는 지침을 전달했으며 각 점포는 '마스크 판매 제한' 안내문을 붙었다.

GS25는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이 같은 판매 제한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현재 1개 점포 기준 발주 가능한 물량은 1주일에 약 50~60매다.

GS25가 판매하는 마스크는 △테라브레스 황사 KF94 △필슨 황사마스크 KF80 등으로 총 4~5종을 취급하고 있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2200~2800원이다.

GS25가 마스크 판매 제한에 선제적으로 나선 데는 정부가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서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편의점 대신 지정된 판매처는 약국, 대한의사협회 등이다.

편의점업계는 전국 2만4000여개 약국보다 많은 매장을 보유한 편의점에 마스크가 우선 공급되지 않는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정부의 마스크·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 으로 입고 물량이 감소해 판매수량을 2매로 제한했다"며 "마스크 생산물량의 50%를 정부에 제출해야되서 모든 유통사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CU도 판매 제한 방침을 검토 중이다. 다만 판매 수량을 제한하는 것을 본사가 강제할 수 없어 점포에 권고하는 수준의 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이밖에 이마트24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인당 마스크 구매를 3매로 제한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은 이 같은 판매 제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