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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대구·경북 소상공인 비대면 대출만기 연장 시행

  • 송고 2020.03.02 14:37 | 수정 2020.03.02 14:3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신속하게 실행한다고 2일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한 조찬간담회 이후 그룹 관계사 CEO 및 그룹장들을 소집해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CEO부터 솔선수범해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하나금융의 미션을 제대로 발휘할 때"라며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직원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긴급회의에서 하나금융은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대출만기를 자동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키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적인 사태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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