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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지난해 영업이익 4737억…사상 최대 이익

  • 송고 2020.03.02 21:29 | 수정 2020.03.02 21:3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자본효율성 ROE 17%로 업계 최고수준

키움증권은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4,737억원 순이익 362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직전년도 대비 각각 63.92%, 87.75% 증가한 규모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자본효율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17% 대로 증권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시장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개인점유율 30.3%, 전체 점유율 1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리테일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 주식투자자 세 명 중 대략 한명은 키움을 통해서 거래한 셈이다.

지난 1월 지점 하나 없이 단 하루에 신규로 개설된 계좌수가 최대 9200개에 이르렀고 1월 한 달 동안 새로 개설된 계좌 수만도 14만개를 넘어섰다.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해외주식거래에서도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파생상품에서는 플랫폼의 장악효과로 점유율 40%를 상회하고 있다.

채권투자도 직구 서비스로 최소 만원으로도 우량 채권을 온라인으로 거래가 가능해졌고 영업점이 없어 중간 거래비용을 줄여 수익률 면에서도 다른 증권사보다 유리해 2019년 한해만 키움증권에서 거래된 소액 채권투자 금액이 5000 억원을 넘어섰다.

국내외 금융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할 적기라고 판단해서 기존 브라질 채권에 한정됐던 해외채권투자도 선진국의 우량채권과 개도국의 고수익 채권 등으로 다양화해 이를 전담하는 글로벌WM센터를 신설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 달만에 해외채권 중개거래 규모만 천억 원을 넘어섰다.

선취수수료 무료인 금융상품인 펀드 잔고도 5000 억원을 상회하고 중위험·중수익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있는 주가연계증권(ELS)도 동일한 발행조건이라도 직구를 하면 수수료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인지한 스마트한 투자자들의 쿠폰 비교로 월 판매액이 1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로 운용중인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부문에서도 기본투자형(초고위험) 누적수익률이 출시이후 52.1%(금투협 공시,1월말 기준)로 전 금융기관 통틀어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기간 업계 평균 누적수익률은 13.3%로 평균대비 4배 가까운 초과수익률을 시현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속성장 경영을 위해서는 특성상 변동성이 높은 브로커리지 부문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원을 다양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2019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리테일부문의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미만으로 감소하고 IB, 홀세일, 투자운용부문이 차지하는 수익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여 수익원 다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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