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중동서 1000억원 규모 해저 케이블 수주

  • 송고 2020.03.03 08:44
  • 수정 2020.03.03 08:4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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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전력망 턴키 수주

LS전선이 생산한 해저케이블. ⓒLS전선

LS전선이 생산한 해저케이블. ⓒLS전선

LS전선이 바레인에서 100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사업을 턴키로 수주했다.

LS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 EPC 업체인 알 기하즈(Al Gihaz)로부터 제품 공급부터 전기, 설치 공사까지 일체를 수주했으며 오는 2021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제주-진도 전력 연계망(105km)을 비롯, 카타르(100km), 미국(35km) 등 글로벌 장거리 프로젝트들을 수행한 경험이 수주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력망은 국가 안보, 정전으로 인한 사회혼란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제품과 시공능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업체를 결정한다"며 "LS전선은 국내 경험을 토대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국내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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