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연령 테스트와 관련해 질문 중 '색즉시공'이 등장하면서 이를 둘러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래 '색즉시공'의 뜻은 '이 세상에 형태가 있는 것은 모두 인연으로 만들어지는데, 그 본질은 허무한 존재'임을 뜻하는 말로 알려졌다.
진짜 의미를 확인한 일부 누리꾼들은 영화 '색즉시공'을 떠올리며 예상 밖 뜻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색즉시공' 하면 420만명을 모은 흥행작 ‘색즉시공’을 떠올린다.
이 영화는 성(性)에 대한 걸쭉한 농담에 순정을 절묘하게 버무려 ‘한국형 섹스코미디’라는 신 장르를 태동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제균 감독은 당시 한 매채와의 인터뷰에서 "'색즉시공’에는 분명히 담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다. ‘사랑은 장난이 아니다’였다"고 말해 단순히 상업적인 영화가 아님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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