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뜻 알고보니…'영화 제목에도 숨은 의미'

  • 송고 2020.03.03 11:16
  • 수정 2020.03.03 11:17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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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색즉시공2 포스터

ⓒ 영화 색즉시공2 포스터

정신연령 테스트와 관련해 질문 중 '색즉시공'이 등장하면서 이를 둘러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래 '색즉시공'의 뜻은 '이 세상에 형태가 있는 것은 모두 인연으로 만들어지는데, 그 본질은 허무한 존재'임을 뜻하는 말로 알려졌다.

진짜 의미를 확인한 일부 누리꾼들은 영화 '색즉시공'을 떠올리며 예상 밖 뜻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색즉시공' 하면 420만명을 모은 흥행작 ‘색즉시공’을 떠올린다.

이 영화는 성(性)에 대한 걸쭉한 농담에 순정을 절묘하게 버무려 ‘한국형 섹스코미디’라는 신 장르를 태동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제균 감독은 당시 한 매채와의 인터뷰에서 "'색즉시공’에는 분명히 담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다. ‘사랑은 장난이 아니다’였다"고 말해 단순히 상업적인 영화가 아님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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