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은 차량 엔진 내부 세정 및 엔진 출력 향상용 신제품 '3M 엔진 시스템 클리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3M 연료첨가제는 뛰어난 엔진 내부 세정력과 연소 효율성이 특징이다.
한국쓰리엠은 이른바 '엔진 때'라 불리는 차량의 연료 인젝터 및 흡기 밸브 등에 쌓인 탄소 침전물을 제거, 완전 연소를 유도해 엔진 출력 증가 및 연비 개선 유도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 연료유와 비교해 3M 연료첨가제는 연료 계통의 부식 발생을 완벽 방지한다고 부연했다.
3M 연료첨가제는 가솔린, 디젤 차량용 두 타입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연료첨가제는 엔진 내부의 노킹(연소 시 발생하는 이상 폭발) 현상을 막아 출력을 강화하고 연비 향상을 유도하는 옥탄가 향상 성분이 함유돼 있다. 흡기 밸브 세정 테스트 결과, 탄소 침전물 평균 제거율은 프리미엄 제품 94.1%, 스탠다드 제품 80% 수준으로 나타났다.
디젤 차량용의 경우 연료의 착화성을 개선하는 세탄 부스터를 첨가해 저온 시동성이 떨어지기 쉬운 디젤 차량의 맹점을 효과적으로 보완, 사계절 내내 엔진 시스템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험 기준(CEC F-98-08)에 따른 디젤 인젝터 막힘 평가 결과를 보면, 연료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출력이 10.06% 저하된 반면, 스탠다드 제품 사용 시 1.57%가량 저하됐으며 프리미엄 사용 시에는 시험 초기 엔진 출력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되는 3M 엔진 시스템 클리너는 세정력과 엔진 출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10여 년 만에 선보이는 역작"이라며 "3M만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이번 신제품으로 확실한 차량 성능 개선 효과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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