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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삼성 천하' 굳건…애플·화웨이 누르고 판매량 1위

  • 송고 2020.03.04 15:30 | 수정 2020.03.04 15:31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삼성, 애플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글로벌 판매량 1위 수성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3억 육박…2억9619만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S20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S20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년 연속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연간 기준) 수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급성장중인 화웨이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4분기 기준 판매량도 1위다.

4일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9619만대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19.2%로 전년동기 대비 0.2%p 늘어났다. 경쟁사인 화웨이는 2억4061만대(15.6%)로 2위, 애플은 1억9347만대(12.6%)를 판매하는데 그치며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4분기 판매량은 7040만대로 애플(6955만대)과, 화웨이(5830대)를 제쳤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라이트와 갤럭시노트10 라이트 등 중급·보급형 스마트폰을 내놓고 스마트폰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공략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의 라인업 재편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화웨이는 지난해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며 애플을 꺾고 2위 자리에 올랐다. 점유율도 2018년 13%에서 지난해 15.6%로 2.6%p 상승했다.

애플은 화웨이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점유율도 13.4%에서 12.6%로 하락했다.

샤오미는 1억2604만대를 판매하면서 4위에 올랐다. 가트너는 레드미 모델의 저렴한 가격과 성능이 샤오미의 스마트폰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흥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샤오미는 중국에서 수익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포와 비보 등 소매 중심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은 반면, 온라인 채널 전략을 확장해 온 샤오미는 기회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아네트 짐머만(Annette Zimmermann) 가트너 리서치 총괄 부사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올해 1분기 중국 내 스마트폰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당 기간 동안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삼성전자가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주요 관전 포인트로는 '폴더블폰' 경쟁이 꼽힌다.

안술 굽타(Anshul Gupta) 가트너 수석 연구 애널리스트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과 화웨이의 치열한 경쟁은 각 기업이 서로 다른 접근방식을 취함에 따라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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