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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대구경북 지역 등에 1억5천만원 상당 물품 기부

  • 송고 2020.03.05 14:00 | 수정 2020.03.05 14:00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일동제약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구경북 지역 등의 의료 현장에 1억5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골드' 및 '아로나민씨플러스', 비타민음료 '아로골드D플러스', 안전주사기 '그린메디' 등이다.

일동제약은 사태 극복에 동참하고, 현장의 의료진 및 근무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로나민과 아로골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거쳐 대구경북 지역 진료 현장의 의료진 및 근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린메디 안전주사기의 경우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19 관련 국민안심병원에 보급될 예정이다.

안전주사기는 사용 후 주사침이 실린더 안쪽으로 내장되도록 설계된 주사기로, 재사용과 찔림 사고 등을 막고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의료 현장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부 물품에 포함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과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건강과 체력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을 비롯한 각 지역에도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하는 한편, 사태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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