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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20여개국 완판

  • 송고 2020.03.09 14:47 | 수정 2020.03.09 14:49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40여개국 출시, 20개국에서 초도 물량 완판 행진

오는 11일 브라질 출격...6일부터 한국도 추가 판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시장을 위축 시키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이 20여개국에서 완판됐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지난달 14일부터 한국·미국·프랑스·스페인·싱가포르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출시됐는데 20여개국에서 초도 물량이 다 팔렸다.

초도 물량이 완판된 국가는 한국·미국·프랑스·독일·스페인·러시아·아랍에미레이트·사우디아라비아·중국·인도·일본·태국·싱가포르 등이다.

특히 지난달 28일 중국 삼성전자 온라인 매장, 티몰, 징둥닷컴, 쑤닝 등 온라인 채널에서 갤럭시Z플립 판매 시작했지만 9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삼성전자는 업계 관례대로 이날 구체적인 판매 대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날 구매한 고객에게는 즉시 택배로 갤럭시Z플립 제품이 배달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우수 고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만 제한적으로 갤럭시Z플립 선착순 판매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중국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는 이날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부터 브라질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브라질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5일부터 전국 10여개 매장에서 전시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이날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추가 물량 판매를 시작했는데 미러 퍼플(Mirror Purple) 모델은 당일 판매완료됐고, 미러 블랙(Mirror Black) 모델도 대부분의 물량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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