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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유가 급락에 실적 개선 기대감↑-키움

  • 송고 2020.03.10 08:46 | 수정 2020.03.10 08:46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키움증권이 한국전력에 대해 유가 급락으로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OPEC+의 감산합의 실패로 유가가 폭락하고 있는데 두바이유는 연초 60 달러대 중후반에서 9일 현재 30달러 수준까지 급락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과 감산합의 실패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단기적으로 반등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유가 하락시 한국가스공사의 LNG가격 하락으로 발전자회사의 LNG 원료비 하락, SMP 하락에 따른 구입전력비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유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할 때 연간 영업이익이 약 1100억원개선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유가하락이 한국전력의 실적개선으로 반영되는 시차는 이론적으로 두바이유가 가스공사 LNG가격에 반영되는 시간 4~5개월에 더해 해당 LNG가격이 한국전력 연료비 및 SMP에 반영되는 시간 1~2개월 등 총 5~7개월로 볼 수 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8월부터 구입전력비가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며 연중 최대 전력 성수기인 3분기에 집중 반영되는 실적 개선효과는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원달러환율은 10원 상승시 연간 영업이익은 700억원 감소해 원달러 환율 상승이 유가하락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를 일부 상쇄시킬 수 있지만 유가 하락폭에 비해 환율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현 주가가 여전히 역사적 밴드 저점에 위치하고 있어 벨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올해 총선을 지나 상반기 완료될 예정인 전기요금체계 개편이후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기대감도 존재한다"며 "코로나19 확산과 유가급락으로 불안한 주식시장에서 향후 한국전력은 지수 방어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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