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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또 급락, WTI 31.13달러…글로벌 유가전쟁 영향

  • 송고 2020.03.10 09:19 | 수정 2020.03.10 09:19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사우디 증산 등 주요 산유국 시장점유율 확보 움직임

IEA "세계석유수요, 11년만에 감소…1억만b/d 하회"

국제유가는 유가 전쟁 조짐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0.15달러 폭락한 31.13달러로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0.91달러 급락한 34.36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5.71달러 주저 앉은 32.87달러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6일 OPEC+ 회의 결렬 이후 주요 산유국이 유가 하락을 감수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전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사우디는 4월 선적분 공식판매가격(OSP)을 배럴당 6~8달러 대폭 인하했으며, 현재 하루평균 970만 배럴 수준인 원유 생산량을 4월부터 1000만 배럴까지 증산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배럴당 25~30달러선인 유가는 최장 10년 간 견딜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러시아 석유산업은 경쟁력있다"며 "향후 유가 전망과 무관하게 시장점유율도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세계석유수요를 전년 대비 배럴당 9만 달러 쪼그라든 9990만 달러로 전망, 2009년 이후 11년만에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유가 전망치도 일제히 하향 조정됐다. 골드만삭스는 OPEC+합의가 당분간 성사되지 않을 것이란 전제 하에 올해 2~3분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30달러를 하회한다고 내다 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 역시 2분기 브렌드유가 각각 배럴당 54달러에서 45달러, 64달러에서 35달러로 내려 앉는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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