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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배터리 시장 침체…보조금↓·코로나 영향

  • 입력 2020.03.10 14:22 | 수정 2020.03.10 14:23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1월 배터리 판매량 2.3GWh, 전년비 55.4%↓

[자료=SNE리서치][자료=SNE리서치]

중국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면서 덩달아 배터리 판매도 연속 감소했다.

10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은 2.3GWh로 전년 동월 대비 55.4% 급감했다. 배터리 사용량은 2019년 8월부터 두 자릿수 감소세가 이어졌다.

중국 배터리 시장 침체는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을 받았다. 전기차 판매는 보조금 축소와 경기침체 등의 여파에다 춘절 연휴와 신종 코로나의 영향까지 일부 더해진 가운데,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위주로 전기차 수요가 급감했다.

1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2.5% 줄어든 7.5만대에 그쳐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이브리드(HEV) 차는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단위 배터리 용량이 BEV와 PHEV보다는 현저히 낮아 현지 시장 침체를 상쇄시키기엔 한계가 있는 것으로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SNE리서치 측은 "올해 들어 중국 시장의 침체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신종 코로나 등 여러 시장 위협 요인이 계속 도사리고 있다"며 "향후 시장 추이에 맞춰 경쟁력을 배양하고 시장 전략을 다시 정비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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