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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개인 쌍끌이에 급락 멈췄다…지수 1960선 반등

  • 송고 2020.03.10 17:02 | 수정 2020.03.10 17:03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코스피 지수가 전일의 폭락세에도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 증시 붕괴에도 개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연출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8.16포인트(0.42%) 오른 1,962.93에 장을 끝냈다. 이날도 외국인은 9879억원에 달하는 매도 공세를 퍼부었지만 기관이 6거래일만에 매수로 전환, 6141억원어치 사들였다. 개인도 305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극적으로 끌어올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크게 줄어든 것이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2포인트(0.61%) 내린 1942.85에서 개장해 장 초반 1940선 아래로 하회하기도 했다. 이어 1950선 부근에서 오르내리다 장 막판 강세로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으나 외국인이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로 여전히 대규모 순매도를 하고 있어 지수는 보합권 등락에 불과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가 소폭이나마 반등에 성공한 데에 서 연구원은 △전일 국제유가 급락 영향 △미 연준의 레포 조작 통한 유동성 공급 △미국 행정부의 세금 등의 부양정책 언급 △최근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우려 완화 등에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전날 급락했던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74%, 2.53% 올랐으며 LG전자 0.13%, 현대차 1.92%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희비가 갈렸다. 통신장비(3.80%), 전자제품(3.54%), 전자장비와기기(2.73%) 등은 오른 반면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7.68%), 전기유틸리티(-3.13%) 등은 내렸다.

간밤 미국 증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장을 형성하며 7% 넘게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79% 붕괴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7.60%, 7.29% 떨어졌다. 장중 주가가 급락세로 서킷브레이커가 1997년 이후 처음으로 발동돼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0원 내린 1193.2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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