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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폭락장 속 선별된 집콕주

  • 송고 2020.03.12 13:58 | 수정 2020.03.12 13:58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외국인 투자자, 이번 달 폭락장에도 코스피 게임주 순매수해 주목

개인 투자자는 화상회의와 원격의료 등 코스닥 종목 위주로 선별

"원격의료·재택근무·온라인교육서비스 관련 기업 실적 개선될 것"


국내 증시가 코로나19 사태로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른바 '집콕주(Stay at Home Stocks)'가 선방하고 있다. 외국인은 집콕주 중 코스피 게임주를 중심으로 선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화상회의와 원격의료 등의 코스닥 종목을 선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번 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4조641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이번 달 게임 종목 중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를 각각 58억원과 56억원 어치 사들이며 집콕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번 달 들어 각각 0.33%, 0.75% 상승했다.

넷마블의 경우 올 상반기 실적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최근 출시한 A3:스틸얼라이브가 올 2분기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상반기 중 블소 레볼루션과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이, 하반기에는 세븐나이츠2와 세븐나이츠:레볼루션, BTS2, 제2의 나라 등의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지난 2월 하루 평균 매출액이 전월 대비 11.2% 늘어난 4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역주행했다. 단기 실적 기대감과 함께 리니지2M의 일매출 유지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실적 개선과 신규 게임 효과, 규제완화 및 코로나19 제한적 영향 등의 이유로 게임주들의 주가 흐름이 견조하다"며 "코로나19 영향과 상반기 실적까지 고려할 경우 단기적으로 게임업종의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개인 투자자는 코스닥 '집콕주'로 시선을 돌렸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자 향후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거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개인은 이번 달 코스닥 시장에서 6766억원을 순매수하며 종목 선별에 들어갔다. 집콕주 중에서는 아이티센과 케어랩스를 각각 10억원과 14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아이티센은 비즈니스 플랫폼 업체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제공한다. 케어랩스는 원격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다. 아이티센과 케어랩스 주가는 이번 달 개인 '사자'에 힘입어 각각 2.34%, 4.65% 상승했다.

한편 증권가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집콕주'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거라 내다봤다.
SK증권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익숙하지 않았던 원격의료·재택근무·온라인교육서비스에 대한 사용자경험(UX)을 통한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며 "원격의료·재택근무·온라인교육서비스 제공 중인 업체들의 신규 고객사 확대 및 서비스 사용 증가로 상반기 실적이 전년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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