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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2.47% 보유' 대한항공 자가보험, 의결권 임직원 자율에 맡긴다

  • 송고 2020.03.12 15:01 | 수정 2020.03.12 15:0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임직원 찬반 투표해 찬반 비중에 맞춰 의결권 행사 방침

ⓒ데일리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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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지분 2.47%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 자가보험이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행사할 의결권을 임직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자가보험은 한진칼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찬반 여부를 임직원이 직접 선택토록 하는 '불통일행사'를 실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 자가보험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인 임직원정보시스템에 '전자투표 시스템'을 만들고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안건별 찬반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투표가 완료되면 찬반 비중에 맞춰 의결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이미 대한항공 자가보험은 지난해부터 이와 같은 전자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왔다.

이에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표심이 한진그룹 경영권 향방을 결정지을 이번 주총의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진영과 이에 맞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 3자연합의 지분율 차이가 1.47%p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앞서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조원태 회장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한진, 한국공항 등 한진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조 회장 지지를 표명하는 공동입장문도 냈다.

한편, 대한항공 자가보험은 지난 1984년 대한항공 직원들이 의료비 지원을 위한 상호 부조 목적으로 재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대한항공 자가보험은 자산 운용과정에서 1997년부터 대한항공 주식을 취득했으며 2013년 대한항공인적분할 당시 보유했던 대한항공 주식을 한진칼 주식으로 전환했다. 대한항공 자가보험은 현재 한진칼 주식 146만3000주(2.47%)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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