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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18일 FOMC 분수령…각국 부양정책 '주목'

  • 송고 2020.03.15 06:00 | 수정 2020.03.16 08:3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시장, 美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결정 향방 주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증가율 감소세도 시장 '호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해 5월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해 5월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주(3월16일~20일) 시장의 관심사는 오는 18일에 있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이다. 완화적 통화정책이 나온다면 국내 증시의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이다. 이외 일본은행(BOJ)이 오는 18~19일 결정하는 통화정책을 비롯해 미국 및 유럽 행정부의 재정 정책 구체화에 대해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15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번주도 여전히 불안감이 지배하는 시장이 될 수 있다면서 코스피 주간 밴드를 1720~1830포인트 구간으로 예상했다. 케이프증권은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시장에 호재가 될 수도 있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 때문에 투심이 악화될 수 있다고 봤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 정책이 경기 부양책에 포커싱할 지에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충격을 방어하기 위해 부양책을 하나둘씩 늘리고 있어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대 상승폭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5.00포인트(9.36%) 오른 23185.62에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0.38포인트(9.29%) 상승한 2711.02에, 나스닥 지수는 673.07포인트(9.35%) 치솟은 7874.88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상승은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이후 11년 5개월 만의 큰 폭 오름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비상사태를 전격 선언하면서 약 500억 달러의 자금을 코로나19 대응에 쓸 수 있게 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급여세 감면과 관련한 의견 차는 남아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날 30년물 국채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만기 국채 매입을 단행했다. 사실상 양적완화(QE)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에서도 적극적인 재정 부양책에 대한 약속이 나왔다.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근로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증권가는 이같은 정부 정책들이 단기간 시장 반등을 이끌기는 어려우나 낙폭을 진정시키는 효과는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최근 국내 증시 조정 근거와 양상이 2000년대 초 IT 버블 붕괴와 유사하나, 당시와는 달리 해당 기술주의 경우 이익 성장률이 안정적이라는 측면에서 조정 기간이 IT 버블 붕괴 당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정책 무용론도 제기됐다. NH투자증권은 "현재 금융시장은 크레딧 리스크 확대에 대한 공포감을 선반영하며 정책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과거 금융위기 대응 실패와 위기 심화는 안일한 인식에 따른 사후 대응, 종전의 사고방식과 반복적 정책 사용"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금융위기 학습 효과 연장선상에서 현재 금융시장은 셰일 기업발 크레딧 위기 공포를 선반영하고 있는 반면 정책 당국자들은 안일한 인식보다는 빠른 통화·재정 정책, 국제 공조를 행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급격한 통화 및 재정정책으로 달러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금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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