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길이 막힌데다 소비까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어가 돕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월 전복 수출액은 20% 가량 줄었으며, 산지 가격도 15% 가량 떨어졌다.
넙치류도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산지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여기에 국내 소비 심리도 위축되면서 2월 롯데마트의 광어 매출은 전년 대비 14.8% 감소했고 전복은 23.9% 줄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산지에 적체된 광어30톤, 전복 50톤 가격 할인에 나선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국산 活광어회(200g)'을 9800원에, '광어초밥(10개)'를 6800원에, '한판 전복(10마리)'를 1만4800원에, '완도 活전복(특)'을 448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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