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6
17.8℃
코스피 2,609.63 60.8(-2.28%)
코스닥 832.81 19.61(-2.3%)
USD$ 1394.0 5.5
EUR€ 1479.7 4.7
JPY¥ 902.2 2.0
CNY¥ 191.7 0.5
BTC 94,991,000 3,388,000(-3.44%)
ETH 4,628,000 187,000(-3.88%)
XRP 745.3 18.1(-2.37%)
BCH 734,400 87,600(-10.66%)
EOS 1,125 63(-5.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OCI 희망퇴직·한화 인력재배치…폴리실리콘 철수 후폭풍

  • 송고 2020.03.16 11:51 | 수정 2020.03.16 12:3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OCI 이달 말까지 신청 받아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100여명 재배치

OCI 군산공장.

OCI 군산공장.

폴리실리콘 사업을 중단한 한화솔루션과 OCI에 후폭풍이 불고 있다. OCI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 중이고, 한화솔루션은 관련 인력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16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OCI는 실적 악화와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OCI 전 직원 수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2137명이다. 이 가운데 폴리실리콘 공장이 있는 군산공장 직원 수는 1113명이다.

지난달 20일 OCI는 군산 P1,P2,P3 설비 가운데 P2와 P3의 가동을 중단하고, P1은 용도를 반도체용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OCI는 2018년 4분기부터 연속 5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15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폴리실리콘사업이 포함된 베이직케미칼 부문에서는 229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한화솔루션도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여수공장의 관련 인력 100여명에 대해 구조조정 없이 재배치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폴리실리콘 사업은 중국산 저가 공세를 못이겨 결국 모두 문을 닫고 말았다.

태양광셀의 핵심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업체의 난립으로 단가가 급락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2008년 kg당 400달러에서 2018년 17달러로 하락하고, 2019년부터는 10달러를 하회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7달러 선까지 주저 앉았다. 폴리실리콘 손익분기점은 kg당 12~13달러로 알려졌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9.63 60.8(-2.2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6 18:14

94,991,000

▼ 3,388,000 (3.44%)

빗썸

04.16 18:14

94,707,000

▼ 3,504,000 (3.57%)

코빗

04.16 18:14

94,811,000

▼ 3,499,000 (3.5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