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2.3℃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8.5 0.5
EUR€ 1473.8 -0.4
JPY¥ 886.5 -0.5
CNY¥ 189.7 0.2
BTC 91,829,000 3,524,000(-3.7%)
ETH 4,514,000 171,000(-3.65%)
XRP 749.7 24.9(-3.21%)
BCH 685,200 29,100(-4.07%)
EOS 1,233 7(-0.5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판 커지는 건기식…'빅모델' 앞세운 스타 마케팅 활발

  • 송고 2020.03.16 17:50 | 수정 2020.03.16 17:50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바이오일레븐

ⓒ바이오일레븐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유명 연예인 등 '빅모델'을 앞세운 마케팅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3.5% 증가한 4조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면역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운 건강기능식품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성장률이 지난해를 웃돌 경우 올해 전체 시장규모는 4조7000억~4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건기식 업계에서도 최근 빅모델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빅모델 기용은 기업과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다.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제품의 이미지를 본인과 결부시켜는 가치소비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이유에서다.

먼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은 자사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의 모델로 한가인을 기용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한가인은 이달부터 TV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원료의 차이가 장 면역의 차이'라는 바이오일레븐의 핵심 메시지를 강조하며, 국내 유일 장 면역 개별인정형 원료와 국내 최다 4500억 보장균수를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를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오일레븐은 한가인이 검증된 원료에서부터 소비자 건강까지 완벽을 지향하는 자사의 드시모네 브랜드 철학에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한류열풍의 주역 BTS를 자사 '레모나' 전속모델로 기용하면서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BTS 멤버들의 사진이 새겨진 레모나 하트캔은 전국 약국에서 품절 대란을 겪었고, 경남제약 온라인 쇼핑몰 '레모나 프렌즈몰'에서는 오픈 2시간 만에 '레모나-방탄소년단(BTS)' 패키지 제품이 완판됐다.

경남제약은 또 최근 해외 유통 전문 기업 FnCT와 레모나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BTS를 내세운 레모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며 올해 실적을 크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영화 '백두산'과 '남산의 부장들'에 출연한 이병헌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의 '관절연골엔보스웰리아', '위건강엔매스틱' 등 브랜드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이병헌이 주는 안정감과 신뢰감이 프롬바이오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으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할리우드 배우 이병헌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지엔엠라이프는 자사 헬스케어 브랜드 'GNM자연의품격' 전속 모델로 배우 조정석을 선정,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엔엠라이프 관계자는 "조정석이 친근하면서도 재치 있는 매력은 물론, 젠틀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한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는 GNM자연의품격의 컨셉과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23:04

91,829,000

▼ 3,524,000 (3.7%)

빗썸

04.25 23:04

91,609,000

▼ 3,646,000 (3.83%)

코빗

04.25 23:04

91,569,000

▼ 3,608,000 (3.7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