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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C, 삼성·LG·애플 '터치기술' 특허침해 조사 개시

  • 송고 2020.03.17 17:11 | 수정 2020.03.17 17:11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특허괴물 '네오드론' 주장한 정전식 터치기술 관련 조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제소된 특허침해(Patent Infringement) 의혹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ITC는 16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내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8개 글로벌 IT기업을 대상으로 정전식 터치기술(Capacitive Touch-Controlled)' 관련 특허침해에 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네오드론(Neodron)'이란 업체가 지난 2월 14일 ITC에 소장을 제출하며 이뤄진 것이다.

네오드론은 삼성과 LG 등이 미국에서 유통하는 스마트폰·태블릿 장치·노트북 컴퓨터·랩톱 컴퓨터 등에 자신들이 특허를 가진 터치기술이 들어갔다며 ITC에 관세법 337조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와 함께 해당 제품 수입 및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네오드론 측은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된 자신들의 터치기술 관련 특허 4건이 무단으로 침해돼 미국 관세법 337조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관세법 337조는 특허권, 상표권, 저작권 등의 침해에 따른 불공정 무역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ITC가 조사를 진행한 뒤 법을 어긴 기업의 상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거나 불공정행위 시정을 명령할 수 있다.

ITC는 소장 접수 이후 한달여간의 검토를 거쳐 조사 여부를 결정한다.

네오드론은 세계 각국에서 특허를 산 후 기업들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해 수익을 얻는 '특허 괴물' 업체로 알려져 있다.

네오드론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기업 2곳뿐만 아니라 소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8개 업체 12개 법인을 무더기로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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